표준화 환자란 의료 계통의 교육이나 평가를 위해 실제 환자와 같이 연기하도록 훈련받은 표준화 된 모의환자를 일컫습니다. 쉽게 말하면 의과대학 학생들의 교육 및 실기시험에서 환자 역할을 연기하며 학생의사들이 얼마나 올바르고 환자를 배려하며 진료를 하는지 평가하는 일을 합니다.
표준화 환자는 무의식적으로 실제 환자처럼 자연스러운 답변이 적절하게 나올 수 있도록 섬세하게 환자의 증상과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수차례 표준화된 훈련을 받습니다.
표준화 환자는 미래 의사가 될 학생들에게 실제 환자를 진료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의과대학 학생들의 의료교육에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.
2010년부터는 필기시험 외에도 의사실기 시험이 시행됨에 따라 표준화환자의 역할이 더욱 커지게 되었습니다.